남쪽에서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콩레이는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남쪽 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태풍은 토요일인 모레 정오쯤 제주도를 통과해 저녁 8시쯤 부산 앞바다를 지나겠고요, 일요일 새벽에는 독도로 진출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부터 남부 지방은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며 비가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오후에 제주도와 동해안에, 남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요, 토요일인 모레까지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모레까지 영동과 남부, 제주도에는 물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제주도 많은 곳에는 700mm 이상이 내리겠습니다.
남부와 영동에 100에서 300mm, 그중에서도 영동 지방 많은 곳은 500mm 이상, 경북 동해안과 남해안 지리산에는 4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도 12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두셔야겠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구름만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남해안과 제주도, 동해안 지방은 강풍과 함께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아침과 비슷합니다.
서울 13.2도, 대구 12도로 선선한데요.
낮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올라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25도까지 오르겠고, 청주와 전주 광주가 26도, 안동과 대구는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이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되겠고요, 일요일부터는 태풍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날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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